이달의 PD상에 울산MBC ‘마지막 간수’ 등 총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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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국제방송 ‘소녀상아, 소녀상아’도 선정, 두 편 모두 삼일절 특집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시상하는 제193회 이달의 PD상에 아리랑국제방송 <디 이너뷰>(the INNERview) ‘소녀상아, 소녀상아’, 울산MBC 특집 드라마 <마지막 간수> 총 두 편이 선정됐다. 삼일절에 방송된 수상작들은, 각각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안중근 이야기를 담았다. 

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아리랑국제방송 <디 이너뷰> 196회 ‘소녀상아, 소녀상아’(연출 박형실, 촬영 서연택·김태곤, 작가 조수진)는 소녀상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 이너뷰>는 매주 세계에 소개할 한국인을 찾아가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3·1절에 방송한 ‘소녀상아, 소녀상아’에서는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조각가, 소녀상을 지키는 대학생 지킴이, 지지하는 일본인들을 찾아가 소녀상에 대한 그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인터뷰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가 회복되어서 소녀상의 들려있는 발뒤꿈치가 땅에 닿을 수 있길 바란다”는 소녀상 조각가의 바람 등이 담겼다.

TV 예능·드라마부문 수상작인 울산MBC <마지막 간수>(연출 정상민, 촬영 김영기·이지훈)는 울산 지역 최초로 자체 제작한 드라마로 1909년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이송된 중국의 뤼순 형무소를 배경으로 한다. 형무소에서 안중근의 강직한 모습에 감명을 받은 일본인 간수 지바 도시치와 안중근의 우정을 그려냈다.

193회 이달의 PD상 라디오부문에는 수상작이 없다.

▲ 193회 이달의 PD상 TV 예능·드라마부문 수상작인 울산MBC <마지막 간수>(연출 정상민, 촬영 김영기·이지훈)는 1909년 중국의 뤼순 형무소에서 만난 안중근과 일본인 간수와의 우정을 그려냈다. ⓒ울산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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