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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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KBS

▲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5월 21일 오후 9시 40분

■ 베네수엘라 ‘비상사태’

베네수엘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석유 매장량 세계 1위’를 달리던 베네수엘라는 국제유가 폭락이라는 직격탄에 경제가 추락했다. 최악의 경제난에 국민들의 생활은 나날이 궁핍해졌다.

밀가루 때문에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멈춰진 트럭에서 음료수 상자를 훔쳐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들의 일상이 됐다. 베네수엘라는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된 것이다.

극심한 경제 불황 속에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은 점점 극에 달했다. 심지어 현 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수십 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날로 확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쿠데타 등의 폭력사태가 우려되는 지금! ‘벼랑 끝’에 내몰린 혼돈의 베네수엘라를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짚어본다.

■레바논 쓰레기, 끝나지 않은 전쟁

‘중동의 파리’라 불리는 레바논 베이루트. 그러나 지금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광경이 아닌, 4-5미터 높이의 위태로운 쓰레기더미뿐이다.

지난해 7월, 레바논의 ‘쓰레기 대란’이 시작됐다. 정부가 쓰레기 처리장인 ‘나메 매립지’를 폐쇄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대책 없는 무능한 정치인들을 규탄하기 위해 반정부 시위를 벌였고,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수많은 사상자도 발생했다.

쓰레기 처리를 놓고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전쟁 중인 레바논 현지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특파원이 직접 취재했다.

■ 미 대선, 천문학적 머니게임

미국을 이끌 새로운 ‘리더’는 누가 될 것인가! 미 대선 경선이 종반부로 향하면서, 이제 본선까지 앞으로 6개월 남았다.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돈’이다.

현재까지 경선에서 쓰인 돈만 무려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 2012년 대선에서 쓰인 비용이 3조 원인 것과 비교하면 벌써 1/3 이상 쓴 셈이다.

클린턴은 월가의 지원 덕분에 월가 정치후원금은 53%를 차지했다. 트럼프의 경우, 자체적인 자금 조달을 하겠다고 선언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돌연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현재 그가 카지노 대부에게 지원 받기로 약속된 후원금은 약 1천억 원이다.

두 후보는 어떻게 거액의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걸까?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슈퍼팩(Super Pac)’이다. 특정 후보나 정당과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슈퍼팩(Super Pac)’ 지원금을 통한 TV 광고로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은 두 후보! 이들에게 있어서 ‘슈퍼팩(Super Pac)’이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돈’과의 전쟁이 한창인 미 대선 현장! 과연 정치자금을 많이 모으는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을까? 미 대선을 둘러싼 정치자금의 모든 것을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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