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한국기행> / 6월 20일 오후 9시 30분
오지마을 사랑이 산다 1부. 눌산마을 삼총사가 사는 법
이번 한국기행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박한 인심과 삶의 정겨움을 찾아 산골 오지로 떠난다. 꽃다운 청춘 열여덟 젊은 세 친구가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먼 훗날 이 마음 변치 말고 함께 살자” 그로부터 40년 후 이 약속이 지켜졌다. 청춘에 젊은 날이 지나고 어느새 귀밑머리 하얗게 변한 세 친구가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봉화군의 깊숙한 산골마을. 더는 길도 없는 오지마을에 나란히 집을 짓고, 세 친구의 농부인생이 시작됐는데…
손에 흙 한번 묻혀보지 않은 세 친구는 하는 일마다 좌충우돌 실수를 거듭한다. 하지만 행복지수만큼은 누구 못지않게 최고라는 세 친구. 과연 세 친구는 오늘은 또 자신들만의 어떤 역사를 이 산골 마을에 새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