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고전 영화 극장-병사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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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EBS '고전 영화 극장-병사의 발라드'
  • PD저널
  • 승인 2016.06.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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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고전 영화 극장〉 ⓒEBS

▲ EBS 1TV <고전 영화 극장-병사의 발라드> / 6월 24일 오후 11시 35분

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 열아홉 살의 러시아 병사 알료사 스크보소브(블라디미르 이바쇼프 분)는 독일군과의 전투에서 우연히 적의 탱크 2대를 격파시켜 상관으로부터 사흘간의 휴가를 받게 된다. 알료사가 훈장 대신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돌아가서 지붕을 고쳐드리고 일손을 돕고 싶다고 요청한 것. 알료사가 휴가를 간다고 알려지자 동료 병사가 아내에게 안부와 비누를 전해달라며 부탁을 한다. 사흘 안에 부대로 돌아와야 할 알료사 앞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은 그뿐만이 아니다. 한쪽 다리를 잃고 아내를 만날 용기가 없는 상이군인을 만나게 되자 그를 돕는다. 또 화물열차에 몰래 몸을 실은 소녀를 만나 순수한 사랑을 나누고, 비누를 부탁한 동료 병사의 아내를 찾아가게 되지만 그녀는 생계를 위해 몸을 파는 여인이 돼있다.

고향에 도착하지만 휴가 기간을 다 써버린 알료사는 어머니와 하루도 함께 있지 못한다. 아들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어머니와 부대로 복귀해야만 하는 아들.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난 괜찮다. 기다리마. 꼭 돌아오너라. 네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넌 돌아올 거야”. 그들은 길에서 슬픈 이별을 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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