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EBS 보궐 이사에 이찬우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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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우 신임 EBS 이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3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안양옥 전 EBS 이사의 후임에 이찬우 한국교원캠퍼스 연수원 연구소장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이찬우 신임 이사의 임기는 안 전 이사의 잔임 기간인 2018년 9월 14일까지다. 이찬우 신임 이사는 충북 단양초교 교사, 한국교총 사업본부장, 한국교육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EBS 이사는 총 9인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교육부 장관과 한국교총에서 추천하는 각 1인을 포함해 방통위가 임명한다.

한편 이찬우 신임 이사의 전임자인 안양옥 전 이사는 2014년 EBS 이사로 재직했을 당시 이사 간 폭행 시비에 휘말려 스스로 이사직에서 물러났으나 교총 회장직을 맡았던 2015년 교총의 추천을 받아 EBS 이사에 사실상 ‘셀프 지원’, 재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3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위해 이사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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