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국악방송 사장에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송 신임 사장은 10여년 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전통예술 분야의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국악입문서 ‘국악 이렇게 들어 보세요’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다.
또 숙명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활동 등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국악방송은 전통 문화예술의 보급과 진흥을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재단법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