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KBS 사장이 제21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방송협회는 1일 고대영 사장이 임기 2년의 방송협회 회장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지난 4월 1일 열린 방송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고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방송환경 변화의 시기에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방송협회는 신임 사무총장에 김혜송 전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을 선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KBS 파리지국장, 보도국 문화부장, 해설위원, 선거방송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