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라이브 토크 부모> / 8월 3일 오전 9시 40분
우리 아이를 지켜라!
-성범죄 예방-
우리 아이에게 벌어질 거라곤 상상조차 하기 싫은 성범죄. 하지만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하루 평균 80건의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고 가르치지만 낯선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에 의한 성범죄 비율이 더 크다는데...
최근엔 아이가 아이에게 저지르는 ‘또래 간 성범죄’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 해바라기아동센터에 접수된 상담 통계에 따르면 아동 간 발생한 성추행 사례가 약 29%나 되었다. 옷 벗기기, 신체 부위 만지기, 음란물 보여주기 등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치부해선 안 될 심각한 상황이다. 안전할 줄 알았던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마저 방심할 수 없는 성범죄, 해결책은 무엇일까?
내 아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 교수가 나섰다. 여러 성폭력 피해 아동을 보살피고 치료해온 신의진 교수는 성폭력의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예방이라고 강조한다. 아동 성범죄자들의 행동패턴을 알아보고 위기 상황 대처법, 내 아이를 가해자로 키우지 않는 교육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