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극한직업> / 9월 21일 오후 10시 45분
가을 바다의 보물, 갈치를 잡기 위한 사투
<갈치 잡는 사람들>
제철을 맞아 맛있는 갈치의 계절, 가을! 바다의 보물로 유명한 갈치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이 있다. 맑은 바다 제주도 성산포에서는 은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칼처럼 생긴 은갈치가 많이 나기로 유명하다. 성산포 갈치잡이 배에서는 하나의 낚싯대에 여러 개의 바늘이 달린 어구를 사용하는 ‘채낚기’ 어업으로, 상처 하나 없는 상등품의 갈치를 낚는다. 한편, 전라남도 목포항에서는 허가를 받은 선박만 할 수 있는 ‘안강망’을 이용한 조업으로 부드러운 육질로 사랑받는 먹갈치를 잡는다. 커다란 어구를 무거운 닻으로 고정해 빠른 조류를 통해 이동하는 물고기들을 잡는 방법이다. 선원들과 기게의 힘을 모아 무거운 닻을 몇 번이나 올리고 내리는 위험한 작업의 변수는 바로 바다라는 자연의 두 얼굴! 바다 위에서 귀한 갈치를 얻기 위한 치열한 노동의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