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SBS ‘영재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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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영재발굴단> ⓒSBS

▲ SBS <영재발굴단> / 9월 21일 오후 8시 55분

# 대전 지역 수학 1등, 임동혁(12살) 군!

선행학습 한번 한적 없는데 고3 수학문제도 척척 푸는 12살 천재~ 비결은?
대한민국에 수학 때문에 고민인 모든 학부모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학 영재가 나타났다. 전국의 수학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수학 경시 대회에서 4년 연속, 대전 지역 1등을 하고 있는 임동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수학 강사를 하고 있는 부모님조차 1년 후면 동혁이의 실력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는데. 놀랍게도 선행 학습 한 번 한 적 없고 학원을 보내려고 찾아갔다가도 ‘일개 개인이 욕심을 낼 인재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수학 천재 동혁이의 부모님이 영재발굴단의 문을 두드린 이유는 따로 있었다. 동혁이의 엄마는 “공부를 잘하긴 하는데 사람하고 소통을 잘 안 해요. 학교 가면 친구들과 거의 얘기를 안 하고 쉬는 시간에도 혼자서 놀아요.”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동혁이를 상담한 노규식 박사는 동혁이에게 또 다른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촬영 중 눈물을 쏟으며 아이를 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 ‘줄을 서시오~’ 죽어가는 식물도 살려내는 식물계의 허준, 김시언(11세) 납시오!

하교 후, 집으로 오는 동안 눈에 보이는 모든 식물의 이름과 특성, 쓰임새를 백과사전처럼 쏟아내는 화곡동의 허준, 김시언(11세) 군. 바싹 말라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이는 죽은 식물들도 시언이의 손길만 거치면 언제 아팠냐는 듯 생기를 되찾고, 식물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 보니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때도 웬만한 주부들 보다 더 알차게 장을 본다.

“시금치는 뿌리가 달린 게 좋은 거예요. 왜냐하면 뿌리가 잘리면 수분이 없어지니까 잎이 짓무른 것처럼 싱싱하지가 않아요. 연근도 암연근, 숫연근이 있는데 길쭉한 게 숫연근이고 굵은 게 암연근이거든요. 그런데 숫연근은 쌉쌀해서 맛이 없고 암연근은 통통해서 살이 더 많아서 맛있어요. 그러니까 암연근을 사세요.”

죽어가는 식물도 살려낸다는 식물계의 슈바이처, 김시언 군의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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