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스페셜프로젝트-新통과의례 3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EBS <스페셜프로젝트-新통과의례 3부〉 ⓒEBS

▲ EBS <스페셜프로젝트-新통과의례 3부> / 9월 22일 오후 9시 50분

[3부] 부부통(痛), 당신이 필요해

2부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5060세대의 고민을 들어보며 많은 호응을 얻었던 新통과의례가 이번에는 5060세대의 최고의 고민 중 하나인 부부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자의 ‘갱년기’와 가장의 ‘은퇴’ 앞에서 부부는 ‘님’이 되기도 하고, ‘남’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남은 인생 즐겁고 행복한 부부사이로 지낼 수 있을까? 두 쌍의 부부의 모습을 통해 다시금 ‘부부’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당신이어서 아름답다.

학벌 좋고, 직장 좋고. 한평생 탄탄대로 인생을 살아온 김철기(59세)는 5년 전 ‘파킨슨 병’에 걸리게 된다. 하지만 나매 민경인(57세)씨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 병세로 정년보다 조금 앞서 퇴사한 후, 생존수영 ‘잎새뜨기’를 전파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철기씨를 위해 아내는 타향살이도 마다하지 않았고 남편 뒷바라지를 해왔다. 더욱이, 물 공포증까지 극복하며 남편과 같이 ‘잎새뜨기’를 가르치고 있다. 아프기 전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말하는 이 부부의 ‘금슬’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또 다른 주인공 현향 씨 부부도 유명한 잉꼬부부다.

십여년 전, 사십대 중반의 나이에 루게릭병 판정을 받았다는 김현향(57세) 씨. 남편 임성복(60세) 씨는 그런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전국방방곡곡을 다 누볐고 어디를 갈 때마다 항상 아내를 업고 다니는 지극정성을 보였다. 덕분에 보성 시장에서 현향 씨 부부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 현향 씨 부부가 이때까지 오랫동안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