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198회 이달의 PD상(2016년 8월 방송분)에 뉴스타파 <어머니와 간첩> 등 두 편이 선정됐다.
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뉴스타파의 <어머니와 간첩>(연출: 신동윤, 촬영: 김기철·김남범·김영민, 작가: 정재홍)(▷링크)은 과거 군부 독재 시절 국가가 고문과 조작으로 무고한 일가족을 고정간첩단으로 만든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간첩 조작 사건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짚어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예능부문 수상작으로는 TBC <고택음악회-특집 음악창작프로젝트 ‘8월의 노래’>(연출: 전병준, 촬영: 이동근, 작가: 이은임)(▷링크)편이 선정됐다.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일제시대 아픔을 지닌 안동 임청각을 무대로 한 ‘8월의 노래’ 편은, 하림·김목인·조준호·양양·이동준 총 5명의 뮤지션이 음악을 창작하는 과정과 공연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한편, 198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부문 수상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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