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KBS 이산가족찾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특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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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KBS

▲ KBS 1TV <KBS 이산가족찾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특별 생방송> / 10월 10일 오전 10시

“이산가족, 세계의 기억으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산가족, 세계의 기억으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함께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 및 방송 기록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1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KBS 시청자광장과 파주 임진각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다.

■ ‘이산가족 찾기’ 방송, 세계의 기록유산이 되다!

지난 1983년 여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눈물과 애환, 기쁨과 환희로 물들인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방송됐다.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피난길에 헤어진 이산가족들이 많았지만 서로 찾을 길이 없었고, 30여 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KBS를 통해 처음으로 대규모 상봉이 이뤄졌다.

138일에 걸쳐 453시간 45분 동안 총 100,952건의 이산가족 사연이 신청됐고, 53,536건의 이산가족 사연이 방송에 소개됐으며, 이 가운데 총 10,189건이 상봉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순간이 고스란히 담긴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렇다면 세계기록유산은 무엇이며, 어떤 기록물들이 등재 되는 것일까?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방송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본다.

■ 세계기록 유산등재 1주년 기념식 현장

1983년 6월 첫 방송이 나간 이후, 138일간 계속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2014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후 약 1년 7개월 간의 심사 기간을 거쳐, 2015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순수 TV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초이다. KBS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2016년 10월 10일에 시청자 광장에서 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던 2015년 10월 10일, 그날의 감격과 환희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알아본다.

■ 임진각 특별전 35일간의 기록

KBS와 파주시는 9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임진각에서 이산가족 특별전 <만남의 강은 흐른다>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특정 주인공도, 꾸며진 연출도, 짜여진 시나리오도 없었던 138일간의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토대로 준비된 이번 특별전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겪어야 했던 이산가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임진각 특별전 전시관 외부에는 1983년 KBS 본관 앞에서 펼쳐졌던 이산가족들의 염원이 담긴 사연판과 눈물 젖은 장면을 담은 사진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이 함께하는 파주 임진각에서 펼쳐진 35일간의 기록을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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