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지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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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EBS ‘지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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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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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지식채널ⓔ〉 ⓒEBS

▲ EBS <지식채널ⓔ> / 10월 11일 낮 12시 40분

# 아이들, 우리들

영화 <우리들>을 통해 보는 '진짜 아이들의 모습'

반 청소를 대신 해 주어야만 친구에게 생일파티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 선. 청소를 마친 선이 앞에 전학생 지아가 등장한다. 지아와 인사를 끝낸 선이 찾아간 생일파티 장소에는 친구가 없다. 틀린 주소가 적힌 초대장을 받았던 선이 상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운명처럼 지아가 다시 등장한다. 여름방학 동안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선과 지아, 하지만 전학생 지아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 같다.

계절이 바뀌면 ‘천만 영화’ 소식이 들려오는 한국 영화계에 지난여름 개봉한 작은 영화 한 편이 약 4개월 간 장기 상영을 하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주인공은 무명의 초등학생 배우들, 감독은 이 영화로 장편에 데뷔하는 신인, 제작비는 1억 5천만 원의 작은 규모. 영화 <우리들>의 제작 배경에서는 ‘흥행영화의 공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들>은 개봉 8주 만에 4만 관객을 모았고,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비롯 9개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영화의 힘은 무엇일까?

영화 <우리들>에 대한 호평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어린 배우들의 연기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어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평범한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우리들>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은 “열한 살 아이들이 느끼는 일상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했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내기 위해 제작과정 전반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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