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좋은 아침> / 10월 13일 오전 9시 10분
신개념 초소형 주택! 후암동 주택을 만나다.
화장실의 새로운 변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보 방법은?
용산구 후암동에 가면 다양한 협소주택이 모여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하얗고 깔끔한 외관의 로봇 얼굴 같은 집이 있다.
"여태껏 많은 집을 봤지만 화장실이 용도에 따라 두 군데로 나뉜 것은 처음 봤어요" - 조정식MC
건축주는 화장실 안에 모든 구성이 함께 있어야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한쪽은 ‘건식’ 화장실로, 한쪽은 ‘샤워실’로만 구성했다고 한다. 덕분에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은 물론, 바쁜 아침 시간에 가족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오면 발코니부터 눈에 띄는데, 방이 모두 외부에 배치돼 발코니를 통해야만 방으로 갈 수 있는 신기한 구조로 건축되어 있다. 이는 집 안에 또 집을 만들고 싶었다는 건축주의 바람이 들어간 것으로 덕분에 이 집에서 가장 특이하고 독립적인 공간이 탄생했다고.
테라스의 커다란 그네와 텃밭은 동네 주민들의 도움으로 완성 할 수 있었다는데, 자신만의 집을 짓고 나니 오히려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는 초소형 하우스의 숨은 매력을 이번 주 목요일 오전 '좋은 아침'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