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숨은 한국 찾기-아빠야 단양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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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숨은 한국 찾기-아빠야 단양가자’ ⓒEBS

▲ EBS <숨은 한국 찾기-아빠야 단양가자> / 12월 10일 오후 9시 55분

오는 12월 10일 방송되는 EBS <숨은 한국 찾기> 시즌 2에서는 ‘명사와 함께 떠나는 여행,’ 시리즈! 그 두 번째 시간은 ‘아빠야 단양가자!’라는 주제로, MC 김일중을 필두로 배우 한수연, 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 그리고 명사 ‘이현세’ 화백과 함께 산수의 고장 단양으로 떠나본다.

#천하절경의 고장, 단양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 단양(丹陽). 남한강의 맑은 물과 산이 어우러져 눈길이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고장이다. 제작진의 권유(?)로 단양을 택한 이현세 화백! 아빠의 로망이 이루어지는 ‘아빠와 딸’, 둘만의 여행지 단양을 소개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산성 중 가장 잘 보존되었다고 알려진 온달산성. 약 683미터로 산세를 잘 살린 성곽은 얄팍하고, 넓적한 점판암을 견고하게 쌓은 것이 특징이다.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자락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맑은 기운을 받기 좋다. 수려한 풍광을 동무삼아 그간 하지 못했던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이현세 부녀! 아빠와 딸의 정겨운 모습을 확인해본다.

한편 단양하면 빠질 수 없는 단양 여행의 백미가 있다. 바로 충추호 유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라 알려진 ‘내륙의 바다’ 충주호. 기이한 산골짜기와 노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선생 등 문인들이 더 사랑했던 풍경이라는데... 이현세 부녀도 넋을 놓고 본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해보자!

#마늘, 어떻게 먹지?

충북 제천과 충주에 걸쳐 청록 빛의 아름다운 물줄기, 병풍처럼 이어지는 산이 굽이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고장. 그만큼 물 맑고, 공기가 좋은 고장 단양에선 ‘마늘’때문에 피부도 팽팽하고, 건강하다는데... 알싸한 맛이 일품인 마늘, 단양 사람들은 어떻게 먹을까?

다른 지역의 마늘보다 톡 쏘는 맛이 강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강한 육쪽 마늘. 단양은 석회암의 약산성 토양과 밤낮의 큰 일교차 등으로 마늘 재배에 최적지라고 알려졌다. 노화예방과 향균 작용 등 몸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마늘 정식, 마늘 순대, 마늘 만두, 마늘 통닭, 마늘 떡갈비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특히 마늘 순대는 소에 마늘이 쏙쏙 박혀 있어 잡냄새 없이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는데... 이현세 부녀도 홀딱 반한 단양 마늘 음식을 확인해보자!

#꼭꼭 숨은 책방을 찾아라

가을 단풍이 지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고운 산, 금수산. 그 산자락 아래, 깊은 산골 마을. 푸른 지붕의 신비한 집이 한 채 있다는데... 아는 사람들만 찾아간다는 누구나 꼭 한 번 찾아가고 싶은 단양의 꼭꼭 숨은 여행지를 알아본다.

비탈길에 위치한 숲 속의 헌 책방.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 곳은 위치뿐만 아니라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흙길 위에 길게 줄지은 책장에 책의 권수만 해도 무려 13만 여권. 추억을 되돌리기 좋은 낡은 종이 냄새와 은은한 조명 덕에 인생사진을 건지기 좋은 숲 속의 헌 책방으로 떠나본다.

한편 연인끼리 손을 맞잡고 걸으며 사랑을 약속하면 아름다운 결실이 이루어진다는 이끼터널도 이색적인 여행지다. 높은 지형을 움푹 파서 철도 길로도 사용했던 곳. 자연이 만들어낸 이끼와 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길 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자!

12월 10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여행을 더욱 의미 있게! 여행자를 위한 지식가이드, <숨은 한국 찾기>와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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