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감성과학 프로젝트-환생’ 등 두 편, 이달의 PD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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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감성과학 프로젝트-환생’ 등 두 편, 이달의 PD상 선정
라디오 부문, 광주국악방송 <호남의 사계-남도풍물기행> 선정
  • 구보라 기자
  • 승인 2017.0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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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특별기획 <감성과학 프로젝트-환생> 2부작이 제202회 이달의 PD상 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BS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2회 이달의 PD상(2016년 12월 방송분)에 KBS 특별기획 <감성과학 프로젝트-환생>, 광주국악방송 <호남의 사계-남도풍물기행> 총 두 편이 선정됐다.

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인 KBS 특별기획 <감성과학 프로젝트-환생> 2부작(연출: 전인태‧최윤화, 촬영 신성일‧손형식, 작가: 황의미‧이다희)은 영원히 서른세 살 청춘인 故김광석을 매개로 시대의 아픔을 마주보고, 세대와 시공간을 초월한 감정연대를 꿈꿔보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뮤직다큐드라마인 1부와 가상콘서트인 2부로 이뤄졌다.

1부 ‘시대의 눈물을 노래하다’(12월 28일 방송)에선 고 김광석이 초고화질 영상으로 등장하여 직접 육성으로 내레이션을 하는 ‘1인칭 주인공시점’의 포맷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부 ‘가객 김광석, 다시 무대에 서다’(12월 29일 방송)에서 제작진은 UHD 홀로그램을 직접 제작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고인과 동료 뮤지션들과의 공연을 소극장 형식으로 흥미롭게 구성해 실험정신, 시의성, 완성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라디오 부문 수상작으로는 광주국악방송(FM 99.3㎒)의 <호남의 사계-남도풍물기행>(연출: 김재영, 작가: 박강의‧김은영, 기술: 박종일‧심재현)이 선정됐다. <호남의 사계-남도풍물기행>(12월 21일 방송)은 호남 지역의 문화유산과 세시풍속을 창극을 통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수석단원인 박춘맹 명창과 극단 신명의 김은숙 단원이 맛깔 나는 대사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

<호남의 사계-남도풍물기행>은 광주국악방송 개국(2014년 3월) 이래, 지역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이달의 PD상 TV 드라마·예능 부문에는 수상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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