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목요기획-장애인의 날 특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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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 스페셜-아프리카로 간 선생님들’·EBS '지식채널e-보통의 날들'

▲ KBS 1TV <목요기획-장애인의 날 특집> ⓒKBS

▲ KBS 1TV <목요기획-장애인의 날 특집> / 4월 20일 오후 11시 40분

# 장애인의 날 특집 - 로봇공학 올림픽, 사이배슬론

지난해,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는 ‘알파고 쇼크’ 이후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동시에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놀라울 만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로봇기술은 삶의 질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능력까지 보여주는데...

▲ KBS 1TV 〈KBS 스페셜-아프리카로 간 선생님들〉 ⓒKBS

▲ KBS 1TV <KBS 스페셜-아프리카로 간 선생님들> / 4월 20일 오후 10시

# 호이(HoE) 10년의 기록

교사 결석이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아프리카. 2008년, 그 거칠고 척박한 땅에 ‘희망이 곧 교육(Hope is Education)’이라는 뜻을 가슴에 품은 한국인 교사들이 도착한다. 아프리카의 진한 자립을 위해선 교육이 필요하고 그 핵심에 ‘교사 교육’이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호이(HoE) 프로젝트.

제대로 된 교구 하나 없는 교실, 선생님이 지각과 결석이 잦아 자습이 더 많은 수업시간. 처음 접하는 아프리카의 낯선 환경 속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감이 밀려올 때마다 선생님들은 ‘교육을 통해 삶이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떠올렸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호이, 호이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호이를 통해 성장한 아프리카 선생님들이 함께 한다. 호이의 10년간의 기록을 따라가 보고 교육에서 움트는 놀라운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 EBS <지식채널e-보통의 날들> ⓒEBS

▲ EBS <지식채널e-보통의 날들> / 4월 20일 밤 12시 25분

- 미세먼지 농도 ‘보통’의 날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가 올 봄 내내 기승을 부리는데도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삼가는 시민은 그다지 많지 않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라는 예보가 지속되었기에, ‘보통’이면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모른다. 한국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는 24시간 평균치 100㎍/㎥ 기준으로 발효된다. 미세먼지의 대기 중 농도 50㎍/㎥ 이하는 ‘보통’으로, 51~100㎍/㎥이면 ‘나쁨’으로 나타나며, ‘보통’의 날에는 실외활동에 지장이 없다고 보도된다. 그런데 ‘보통’은 과연 괜찮은 걸까?

- 지름 2.5㎛, PM2.5의 위험성

PM2.5는 입자의 크기가 지름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를 뜻한다. 2.5㎛의 미세먼지는 모래알(100㎛)이나 머리카락(70㎛)보다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인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물질을 여러 방법으로 차단한다. 지름이 10㎛보다 큰 먼지는 기침이나 콧물, 코털로 걸러내며, 지름 10㎛의 먼지는 섬모와 염증 반응, 근육 수축으로 차단한다. 그러나 일반 먼지의 1/4 크기의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곧장 인체로 흡수되어 폐포에 달라붙고, 혈관을 타고 이동하며 피를 끈적끈적하게 만들며, 면역 기능을 악화시킨다.

측정 기준의 차이 - ‘보통’은 과연 안전한가?

PM2.5는 폐 질환, 피부염, 천식, 부정맥, 뇌경색 등 각종 질병을 발생시킨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PM2.5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PM2.5 가이드라인은 연평균 10㎍/㎥, 24시간 평균 25㎍/㎥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한국의 환경기준은 연 평균 25㎍/㎥, 24시간 평균 50㎍/㎥로, 세계 기준의 2배 수치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 40년 뒤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지목되었지만, 대기질 개선 노력은 미비하다. 2017년 봄, 농도 짙은 미세먼지를 경험하면서 사람들은 질문을 시작했다. 국내 환경기준과 예보등급은 적절한가? 심각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매뉴얼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오늘은 정말 보통의 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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