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장해랑 신임 사장 취임, “작지만 강한 EBS”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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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장해랑 신임 사장 취임, “작지만 강한 EBS” 강조
  • 구보라 기자
  • 승인 2017.09.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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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해랑 제9대 EBS 신임 사장 ⓒEBS

[PD저널=구보라 기자] 장해랑 제9대 EBS 사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장해랑 신임 사장은 일산 EBS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9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문재인 정부 첫 공영방송 사장으로 취임한, 장 사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29일까지다.

장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EBS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장 사장은 학교교육, 평생교육 보완과 함께 ‘민주시민교육’ 실현을 위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EBS 1TV는 유아·어린이와 함께 지식채널과 민주시민교육 채널로, 2TV는 창의융합인재교육을 위한 창의채널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해랑 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고,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작지만 강한 EBS’를 강조하며, “(경영상)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사업비용 절감, 수익사업 강화를 통한 사업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해랑 신임 EBS 사장은 KBS 다큐멘터리 PD로 입사해 <추적 60분>, <세계는 지금>, <KBS스페셜>, <환경스페셜>, <다큐멘터리극장>, <인물현대사> 등을 연출했다. 제 1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KBS 1TV편성국장, KBS 재팬 사장, (사)한국PD교육원장을 지냈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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