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 류지열 KBS PD협회장 출마
상태바
PD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 류지열 KBS PD협회장 출마
오는 15일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선출 예정
  • 구보라 기자
  • 승인 2017.12.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D저널=구보라 기자] 제32대 한국PD연합회 회장 선거에 류지열 KBS PD협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한국PD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제32대 한국PD연합회장 후보를 류지열 KBS PD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8일 오전 류지열 후보의 이력사항이 담긴 추천서와 정견 발표 영상을 한국PD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링크)

차기 회장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한국PD연합회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재적 운영위원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한국PD연합회 운영위원은 현직 집행부인 사무처장과 편집주간, 한국PD연합회에 가입한 방송사 PD협회장(21명)과 지역지부장(10명)등이다.  

류지열 후보는 1994년 KBS에 입사해 <추적60분>, <세계는 지금>, <일요스페셜>, <역사스페셜>, <소비자 리포트> 등을 연출했다. <KBS 스페셜-쌍용자동차 해고자 심리치유 8주의 기록 "함께살자">(2011), <KBS 파노라마-카레이스키 150>(2014), <소비자 리포트-살인무기가 된 가습기 살균제>(2016)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해 한국PD대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금상, 한국방송대상, 뉴욕TV필름 페스티벌 탐사보도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KBS PD협회장을 맡고 있다.

류지열 후보는 정견 발표 영상을 통해 “PD연합회장이 되면 금기에 도전해 왔던 그 결기로 PD연합회가 3,000여 회원들의 실질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를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 후보는 “그 첫 출발은 이달의 PD상과 한국PD대상에 대한 권위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달의 PD상과 한국PD대상 수상자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합회 사업 개발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연합회 정책국 기능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류지열 후보는 “이를 위해 규모가 큰 방송사든 작은 방송사든 각사 회장단들의 지혜를 최대한 결집시켜 명실상부한 연합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한국PD연합회의 새 30년이 시작되는 해다. 올해를 한국PD연합회가 3000 회원 속에 뿌리내리는 원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류지열 후보(KBS PD)의 정견 발표 영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