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들 매체 기고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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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자 “독자 배려하는 신중한 글쓰기 당부”

|contsmark0|최근 온·오프 라인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는 pd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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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방송 현안과 프로그램 비평은 물론, pd 개인의 관심분야와 일상 체험기 등을 소재로 칼럼을 실어 네티즌과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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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국 오강선 pd는 지난해 말부터 <미디어오늘> 인터넷 판에 ‘예능 pd를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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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연재하고 있다. 또 현재 중국 연수중인 sbs 오기현 pd는 <오마이뉴스>에 ‘오기현 pd의 상하이일기’를, kbs 시사제작국의 손현철 pd는 <세계일보>에 ‘손현철 pd의 tv토크’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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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강선 pd는 <미디어오늘>에 ‘한국에서 오락pd로 살아가기’, ‘천정부지 이효리 몸값의 거품’ 등 방송 문화 전반을 다룬 칼럼을 쓰고 있다. 최근엔 ‘이효리 가수왕 자격없나’라는 글에서 ‘연말 가요 시상식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문화연대를 실명 비판, 문화연대측이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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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pd는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통해 여론 주도층인 방송 담당 기자와 학계·시민단체 등에 pd들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칼럼을 쓰고 있다”고 연재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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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7월부터 <오마이뉴스>에 연재를 시작한 sbs 오기현 pd는 중국에서 ‘물건값을 깍는 비법’과 ‘상하이의 부동산 열풍, 한인도 한몫’ 등 현재까지 30여 편에 달하는 ‘상하이 일기’를 연재, 중국 여행이나 유학에 관심 있는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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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투나잇>의 손현철 pd도 지난해 11월부터 <세계일보>에 프로그램 비평 형식의 칼럼을 2주에 한번 꼴로 연재하고 있다. 그는 최근 ‘kbs 한국사회를 말한다’, ‘sbs 야심만만’, ‘mbc 대장금’ 등 방송 3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현업인의 입장에서 꼼꼼히 비평하기도 했다. 손 pd는 “좀더 확실한 프로그램 비평을 위해 틈틈이 프로그램(vod)을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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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외에도 ebs 이승훈 pd는 <씨네21>의 ‘한국영화걸작선’ 코너에 매주 영화평을 쓰고 있으며, mbc 시사제작국 이채훈 pd는 부정기적이긴 하지만 지난해 8월까지 <오마이뉴스>에 <이제는 말할수 있다>의 취재후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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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pd들의 칼럼과 관련,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주철환 교수는 “pd들이 영상으로 미쳐 못한 얘기나 비평을 다른 신문이나 언론 매체를 통해 표현하는 일은 권장할만 하다”면서 “공적인 글이니 만큼 독자를 생각하며 신중하게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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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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