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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자체 심사제도 마련 엄정 예선 거쳐
출품 편수·부문 확대에 지역 PD들 적극참여

|contsmark0|올해 한국방송프로듀서상에 대한 지역 pd들의 관심과 열기는 어느해보다 뜨겁다. 출품작 선정과정에서부터 연합회 지부들이 자체 심사제도를 마련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이는 pd상이 갖는 의의와 위상이 점차 드높아지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연합회 산하 9개 지역지부의 활동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서 이들 지부들은 각종행사들을 벌여나가면서 지부내 pd들간의 결속을 다지는 만남의 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연합회 지역대표자회의를 통해 문제제기되어온 지역 출품관련 규정을 대폭 손질해 그동안 일률적으로 지부별 tv 1편, 라디오 1편을 출품하도록 했던 것을 지부내 kbs 지역국 전체 중 1편, mbc계열사 전체 중 1편, 민방, cbs, bbs, pbc 각 1편씩 출품하도록 해 지부의 출품편수가 대폭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출품 부문도 작품작 지역부문 아닌 다른 부문(드라마, 교양·다큐멘터리, 연예·오락 등)에 전국방송된 프로그램에 한해 출품할 수 있도록 해 지역 pd들의 pd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사별 심사로 출품이 가능한 체제여서 대체적으로 방송사별로 출품작을 선정했지만 몇몇 지부는 지부 차원의 심사제도를 마련해 예선을 치루는 등 적극적으로 pd상 추천작업에 임했다. 광주·전남지부(지부장 박준호, kbc)는 전 지부장 이석형 pd(kbs 광주총국)의 주도하에 지난달 28일 각 사별로 작품을 접수한 후 각 사 제작부장 1명과 선임 pd 1명(혹은 간사)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추천된 프로그램을 시사하고 모니터해 의견을 교환한 뒤 투표로 최종 출품작을 결정하는 공식절차를 거쳐 본 심사의 축소판을 연출했다.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지부 전체 pd들을 대상으로 정기모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별여 온 강원지부(지부장 김종렬, 원주mbc)도 27일 원주 mbc 회의실에서 강원지부 추천작 결정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tv 6편, 라디오 2편 등 총 8편이 예선에 올랐고 각사에서 선출된심사위원 11명이 모여 공동심사해 tv, 라디오 각 2편씩을 최종 출품작으로 결정했다. kbs의 심사위원들은 mbc 작품을, mbc 심사위원들은 kbs작품을 심사하는 교환방식으로 심사하고 채점방식도 시상규정에 따랐다. 심사에 참여한 각 사 심사위원들에게는 소정의 출장비를 지급하는 등 꼼꼼한 심사준비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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