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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년부터 헬기를 타고 다니면서 지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고, 지금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자신의 작품 1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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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의 제목은 그가 낸 책과 같은 ‘하늘에서 본 지구.’ 그런데 이 사진전이 열리기까지 kbs 한 프로그램 제작진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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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이번 사진전을 설명하는 글에서 kbs 조대현 기획다큐팀장을 비롯한 여러 제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kbs의 협조에 의해 얀이 처음으로 하늘에서 본 서울 사진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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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얀과의 인연을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kbs 시사교양국은 지난해부터 얀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해 왔고, 그가 아르메니아지역을 촬영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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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간에 기획이 무산되면서 촬영된 화면이 빛을 보고 못할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얀이 서울지역을 찍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kbs가 두 대의 헬기를 동원, 얀의 촬영모습까지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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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얀의 촬영장면은 다시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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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제작한 이치훈 pd는 “얀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지만 국내에선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 방송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얀의 사진들은 알려진 바와 같이 지구의 아름다움만을 표현한 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황폐화돼가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고발한 사진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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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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