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지역국 보도, 편성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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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지역국 보도, 편성 통합
  • 승인 199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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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cbs노사가 지역방송의 보도와 편성 통합을 골자로 하는 직제개편안을 내놓는 등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기존의 연공서열식 단일호봉제를 능력급으로 개편하고 인사상향평정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제도도 개편했다. 지역방송의 직제개편안은 현재 보도, 총무, 기술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조직을 축소해 보도, 편성국을 통합한 제작국과 기술국 등 2개국으로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cbs 노조는 "이같은 조직통합은 인력 활용도를 높여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여건에 도움이 될 것이며 취재력과 기획, 제작력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pd들은 어려운 지역 여건상 노사합의를 수긍할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면서도 전혀 다른 직종간의 통합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무의 차별성과 각각의 전문성이 명확하므로 상호보완 차원이 아닌 업무통합이라는 방식의 이같은 개편은 임시방편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cbs 노조는 "현재의 통합은 조직통합에 불과하며 당분간은 보도팀과 편성팀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공동제작 프로그램을 확대해가면서 직종간 통합은 장기적으로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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