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준엽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 이하 PD연합회)가 강원도 고성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0년 PD전국대회'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은 13일 고성군 소노캄 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PD전국대회 못 할 위기였는데, 함께 모여 교감하는 PD전국대회를 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찬수 회장은 "올초 취임하면서 한국PD연합회 주요 사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미디어 개혁 선도' 등을 제시했는데, 인공지능 공약은 지난달에는 컨퍼런스까지 기분 좋게 진행했다"고 했다.
개회사에 앞서 강헌 경기문화재단 이사장(대중문화평론가)은 ‘트로트가 뭐길래?’를 주제로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부흥기를 맞고 있는 트로트의 역사를 강연했다.
PD전국대회에 참여한 PD 100여명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오는 14일에는 단체 일정 없이 개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부대행사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방송사'를 주제로 '상생포럼'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