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등 5편, 이달의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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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직격-메이드 인 중앙지검'·'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대전MBC '2020 백야를 만나다' 등 선정

MBC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PD저널=안정호 기자] KBS <시사직격-메이드 인 중앙지검 2부작>, MBC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등 5편이 24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8일 각 부문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에는 KBS <시사직격-메이드 인 중앙지검 2부작>(연출 정범수 이유심, 작가 정윤미 이한나 김경숙)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

<시사직격-메이드 인 중앙지검 2부작>은 지난 2014년 국회의원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세 명이 구속된 이른바 ‘입법로비’ 사건의 표적·기획수사를 파헤친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회는 “그동안 말로만 존재했던 검찰의 기획·표적수사, 하명 사건의 실존여부와 형량거래를 통한 위증 가능성까지 꼼꼼하게 실제 사건과 기록을 통해 밝힌 작품으로 현재 표류하고 있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논하기 전 반드시 봐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TV 예능부문 수상작으로는 MBC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라는 각 시대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놀면 뭐하니?>의 세계관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TV 시사교양 특집부문에선 대전MBC <2020 백야를 만나다>(연출 윤성희 김병연, 작가 조수연)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2020 백야를 만나다>는 전쟁 영웅으로만 알고 있던 김좌진 장군의 삶을 토크콘서트와 다큐 형식으로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정규 부문에는 KBS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특집 공개방송-레이크 뮤직 페스티벌>(연출 김홍범 강소연 송지민, 작가 허향아 김혜림)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리두기 형태로 진행하는 지상파 라디오 최초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심사위원회는 “차 안에서 다양하게 소통하고 환호하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라디오 특집 부문은 CBS <2020년 경기도 지식(GSEEK)콘서트 – 포스트 코로나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는가>(연출 박상완 박선영, 작가 김보경)가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돌봄, 의료 등 사회의 필수 기능들이 위기에 빠진 지금, 그동안 등안시해왔던 재생산 노동, 생태적 가치관, 위기 관리 등의 중요성을 집중력 있고 명료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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