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대 한국PD연합회장에 전성관 MBC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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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 10일 정기총회서 재적인원 전원 찬성으로 차기 회장 선출
“회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꾼 될 것”

35대 한국PD연합회장에 선출된 전성관 MBC PD.

[PD저널=안정호 기자] 전성관 MBC PD(MBC PD협회장)가 35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PD연합회는 1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35대 PD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전성관 후보가 재적인원 32명 전원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PD연합회장은 재적인원 3분의 2이상의 참석과 참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되며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성관 당선자는 출마의 변에서 “플랫폼, 미디어 생태계, 승자 독식 등 우리를 둘러싼 온갖 언어들이 무섭게 난무하여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시대 속에서 세상은 우리에게 앞만 보며 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PD연합회가 지금 어디에 닻을 내리고 있는지, 지금 PD들이 목말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연합회가 어떻게 회원들의 목을 축이게 할 수 있을 것인지 여러분과 같이 찾으려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1999년 MBC에 입사한 전성관 당선자는 시사교양국, 편성국, 외주 제작국을 거쳐 <PD수첩>·<다큐플렉스> 등을 연출했다. <PD저널>의 편집 주간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사무처장, 민실위 간사를 역임했고 현재 MBC PD협회장을 맡고 있다.

전 당선자는 “33년이 넘는 한국PD연합회 역사에 어긋남이 없는 일꾼이 되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연합회원들과 함께 할 수 기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PD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 당선자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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