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대표 “서울시장 됐다고 방송법 위반할 수 있는 사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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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대표 “서울시장 됐다고 방송법 위반할 수 있는 사회 아니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앞두고 야당 집중 공격받는 TBS
이강택 대표 “진실 명백해 거리낌 없어”
“상업광고 허용하면 재정 자립도 높아질 것” 
  • 박수선 기자
  • 승인 2021.01.1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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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TBS 사옥에서 만난 이강택 대표. ⓒ김성헌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TBS 사옥에서 만난 이강택 대표. ⓒ김성헌

[PD저널=박수선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야권 주자들이 앞다퉈 TBS와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을 이슈로 끌어올리고 있다. TBS가 의욕적으로 펼쳤던 유튜브 구독자 확대 캠페인은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의혹을 받고 ‘100만 구독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멈춰 섰다. 야당이 이사장 선임, 폭설 재난방송 등 TBS 일상적인 업무와 방송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 언론이 이를 확대하는 행태가 이번 선거 국면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한 TBS는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외풍에 휘말린 형국이다. 지난 14일 만난 이강택 TBS 대표는 야권의 공세에 “팩트와 진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거리낄 게 없다”면서 “충실하게 해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정권심판’ 여론도 적지 않아 선거 결과에 따라 TBS 독립성이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강택 대표는 야당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방송법 등의 법규를 무시하면서 폭주를 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야권이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하<뉴스공장>) 편향성 논란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다만 이 대표는 “(진행자 발언의) 전후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한 대목만 부각해 논란을 만들어내면 대다수 프로그램이 문제가 될 것”이라며 “<뉴스공장>이 공정하지 않다기보다는, 싫거나 불편하거나 부담스러운 것은 아닌지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김어준씨에 대해선 “30년 동안 방송사에 몸담으면서 만나본 방송인 중에 가장 전력투구해서 방송에 임하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독립 법인화 2년차인 올해는 한 단계 심화된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핵심과제로 ‘시민사회와의 결합’을 꼽은 그는 “물리적인 결합에 머무르고 있는 시민사회의 결합을 고도화해야 하는데, 시민사회에서 요청하면 수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찾아가고 응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날로그 중심의 조직을 빠른 속도로 온라인 디지털 중심으로 체질을 바꿔나가고 있다. TV보다 유튜브에 먼저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작은 조직의 장점을 발휘해볼 계획”이라며 라디오와 보도의 대대적인 혁신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임기제 공무원이었거나 파견·용역직이었던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큰 잡음 없이 해결한 게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한 이 대표는 남은 임기 2년여 동안에는 “고용 안정화와 조직‧콘텐츠 혁신을 통해 도약의 토대를 만들고 싶다. ‘시민의 방송, 작지만 강한 방송’이라는 지향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정말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작지만 새로운 것을 하는 방송사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PD저널'과 인터뷰하고 있는 이강택 TBS 대표. ⓒ김성헌
지난 14일 'PD저널'과 인터뷰하고 있는 이강택 TBS 대표. ⓒ김성헌

-다음 달이면 TBS 독립 법인화 1주년을 맞는다. 서울시 사업소에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독립한 뒤 어떤 성과가 있었나. 

“그동안 임기제 공무원이었거나 파견·용역직이었던 직원들이 지난 6월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인천공항공사나 사회 곳곳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둘러싸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잡음 없이 해결한 건 큰 성과다. 출산휴가에 따른 단기 기간제와 작가를 제외하고 비정규직이 없는 초유의 방송사 됐다. 역사적인 실험이라고 생각한다. 또 관료제적인 잔재가 많이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조직이라서 (성장 가능성에)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고,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 있었지만 지난해 목표했던 온라인 광고‧협착 수익을 20억원 정도 초과 달성했다. 과거 경직된 구조와 문화와 비교하면 (1년 만에) 상당부분 미디어 조직화됐다고 평가한다.”

-올해 신년사에서 2021년은 독립법인화를 기반으로 한 단계 심화된 변화를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 

“작년 하반기에 네 가지의 과제를 이야기했다. 먼저 물리적인 결합에 머무르고 있는 시민사회의 결합을 고도화해야 한다. 시민사회에서 요청하면 수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찾아가고 응답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게 ‘디지털라이제이션’이다. 아날로그 중심의 조직이었는데 빠른 속도로 온라인 디지털 중심으로 체질을 바꿔나가고 있다. TV보다 유튜브에 먼저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작은 조직의 장점을 발휘해볼 계획이다. 라디오는 <뉴스공장> 성공에 가려서 아주 오래된 편성과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오고 있다. MC 한두 명 바꾸는 정도였는데, 올 봄부터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보도 역시 저널리즘 차원에서 존재가 미미했지만, 온라인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콘텐츠 차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민사회 결합 고도화가 첫 번째 과제인데,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것인가. 
 
“지상파, 유료방송할 것 없이 기존의 수익 모델이 무너졌다.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독경제 등으로 수익모델을 바꿔야 한다. TBS는 서울시 지원을 받지만, 세금이라서 사용에 제약이 많다. TBS는 예능이나 드라마 등 상업적인 콘텐츠를 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시민들 사이에서 존재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TBS TV 채널은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유튜브 등을 통해 한계를 넘는 게 필요하다. 교통방송이라는 공적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면서도 다른 지상파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시민사회에 다가가서 기존에 없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동네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해왔다. 앞으로 시민사회 참여를 어떻게 더 늘릴 계획인지. 

“기존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우리동네라디오>를 통해 마을미디어 활동하시는 분들이 제작에 참여하는 정도였다. 이 참여의 폭을 넓혀보자고 시도한 게 시민 기획안 공모전인 ‘DIY TBS’다. 여기에 개인 오디오 방송인 ‘스푼라디오’나 작은 오디오 콘텐츠들을 망라해 편성 시간을 대폭 늘려보겠다는 구상이다. 또 올해까지는 서울시 내 축제들을 요청받아 유튜브로 중계하는 식이었는데, 먼저 제안하는 형태로 가볼 계획이다. TBS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면 그 자체로 훌륭한 소통 채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유튜브 채널 강화를 위해 별도의 조직이 필요하겠다. 
 
“조만간 유튜브 전담팀이 발족한다. 직급‧직종‧연령‧경력을 따지지 않고 팀장을 공개모집하고, 자원자들을 모아 ‘영 어벤저스’ 그룹을 운영해볼 예정이다. 연공서열 문화가 강했던 TBS로선 엄청난 실험이다. TBS에는 ‘가나다라마’ 5개 직급이 있는데, 기존에는 가나다 직급까지만 팀장을 할 수 있었다. 유튜브 전담팀장은 ‘마급’까지도 할 수 있게 문을 열어볼 것이다.”

TBS 사옥의 모습.ⓒ김성헌
TBS 사옥의 모습.ⓒ김성헌

-법인 전환 이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최대 과제인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시에서 독립했기 때문에 상업광고를 허용해주는 게 형평에 맞았는데, 여전히 제도적으로 막혀 있는 부분이 많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광고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TBS가 받고 있는 규제도 아주 낡은 규제다. 상업광고를 허용하면 TBS의 재정 자립도 역시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TBS는 eFM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정보도 광주부산 영어방송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폭설로 교통 대란이 발생했던 지난 6일, 재난방송을 한 방송사가 TBS말고 없었다. 공적 책무만 있고, 지원은 없는 이런 불균형은 시정해야 한다.”
   
-방통위가 법인 허가 당시에 다른 방송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유로 상업광고 허용 요청을 불허했는데, 올해 결합판매제도 개선을 검토하면서 함께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재단설립 요건으로 (상업광고 허용은) 방송시장 상황과 재정 형편을 보고 재론한다고 했다. 광고시장이 탈규제 기조를 보이고 있고, TBS 역시 새로운 수요가 다양하게 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기상 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TBS가 제공하는 공적서비스들도 점점 중요해진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교통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대로 된 시민 응대를 위한 장비를 도입하려고 해도 지금 상태에서는 투자할 수 없다. 방통위뿐만 아니라 야당도 도와줘야 한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는 ‘TBS 해체’ ‘뉴스공장 퇴출’ 공약까지 나오고 있다. 야권 후보들이 TBS를 선거 쟁점화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강하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숙고 끝에 나온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 TBS가 한쪽으로 막혀있는 조직은 아니다. 시간을 두고 충분하게 대화를 하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 구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진행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TBS 이사장 선임, 폭설 재난방송 등 사사건건 문제를 삼고 있는데 곤혹스러운 상황 아닌가.

“팩트와 진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거리낌은 없다. (야권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있는 것은 반박보다는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 충실하게 해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오해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실이 알려지면 (야권과의) 관계도 점진적으로 재정립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지금까지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판세가 야당에 유리한 것으로 나온다. 선거 결과에 따라 TBS의 독립성이 시험대에 오를 수도 있다. 야권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을 경우에 TBS 미치는 영향이 있지 않겠나.        

“초기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선입견이 작용할 수도 있지만, 한국 사회의 수준이 낮다고 보진 않는다. 방송법 등의 법규를 일거에 위배하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사회가 이미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하지만 지자체장이 교체된 뒤 출연기관장이 물갈이되는 경우는 낯선 광경이 아니다. 

“TBS 재단이 독립되어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특정 정당 출신의 인사가 시장이 됐다고 해서, 법규나 제도를 도외시하고 폭주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한국 사회가 그 정도 수준은 넘어섰고, 사실 선거전이라는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 선거 이후엔 정상적인 관계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야권 인사들이 선거전에서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의사와 무관하게 ‘센말’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인가. 

“이미 조짐이 있다고 보는 게 수위가 높은 발언을 하셨던 분들의 발언 수위가 점점 조정되고 있다. 그분들도 (해명자료 등을 접하고) 우리에 대해 알게 된 것 같고, 그분들도 생각을 많이 하신 결과가 아닌가 싶다.”
 

TBS 사옥 복도에 걸려 있는 TBS 프로그램들. ⓒ김성헌
TBS 사옥 복도에 걸려 있는 TBS 프로그램들. ⓒ김성헌

-선거 국면에서 야권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뉴스공장>의 정치 편향성 논란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뉴스공장>과 김어준 씨의 진행이 공정하다고 보나.

“TBS 대표이사이지만,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김어준씨는 제가 30년 동안 방송사에 몸담으면서 만나본 기자, PD를 포함한 방송인 중에 가장 전력투구해서 방송에 임하는 성실한 사람이다. 나이에 비해 감각이 있다는 점도 분명한 장점이다. 그리고 <뉴스공장>은 김어준씨가 혼자 이끄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PD 작가가 함께 만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뉴스공장>이 공정하지 않다기 보다는, 싫거나 불편하거나 부담스러운 것은 아닌지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뉴스공장>의 편향성 문제는 진행자 김어준씨의 진행 스타일과 발언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김어준씨가 <뉴스공장>에서는 자제하고 있는데, 다른 팟캐스트, 유튜브 방송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을 집중 모니터링해서 전후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한 대목만 부각해 논란을 만들어내면 대다수 프로그램이 문제가 될 것이다. 오프닝 코너 ‘김어준의 생각’은 논평인데, ‘방송에서 자기 견해를 말해?’ 라는 식으로 거부감을 드러내는 청취자들도 일부 있는 것 같다.”

-진행자의 논평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에선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이야기하는데, (협찬, 온라인 광고 수익이 꽤 발생하는) <뉴스공장>은 TBS의 재정 자립도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공정성을 하나의 프로그램을 놓고 판단하는 게 타당한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한 채널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동일한 잣대로 제작할 경우 변별성은 어디에서 나오나. 지난해 저녁시간대에 편성했던 <김지윤의 이브닝쇼>는 의도적으로 <뉴스공장>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실제로 한 사안을 가지고 두 프로그램의 논조가 다른 경우도 많았다. 채널 차원의 균형을 잡기 위해 애를 썼는데, 여기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우리 미디어지형에서 몇몇 신문이 압도적인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뉴스공장>의 존재와 역할이 매도될 문제인가. 과연 보편성이 전혀 없는 프로그램이 청취율 1위를 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묻고 싶다.”
           
-주변에 <뉴스공장> 애청자였다가 이탈한 청취자들도 꽤 있는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냉정하게 보면 <뉴스공장>이 앞으로 못나간 측면이 있다. 일부 패널이 고착화되고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는 시도가 적었다. 야당 정치인들이 보이콧해서 결과적으로 패널이 편향된 문제도 있다. 초창기 <뉴스공장>의 신선함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앞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법인 전환한 뒤 TBS의 초대 대표로서, 임기인 2023년 2월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TBS는 한동안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비전이 안보여 역량 있는 직원들이 퇴사하고, 외풍에 시달리면서 시민의 그 존재도 잊었던 시기가 있었다. 내부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토양이 아니었고. 고용 안정화와 조직‧콘텐츠 혁신을 통해 도약의 토대를 만들고 싶다. ‘시민의 방송, 작지만 강한 방송’이라는 지향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정말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작지만 새로운 것을 하는 방송사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TBS가 내세운 시민참여 로컬리즘을 구현해 나간다면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방송사가 될 것이다. 현재 이런 변화가 심화하는 단계인데,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에서 구성원들이 잘 순항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틀을 잡는 게 소명이고, 목표다.”

14일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강택 TBS 대표. ⓒ김성헌
14일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강택 TBS 대표. ⓒ김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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