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스트극장> 6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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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HD단막드라마로
TV영화 장르화해 새 단막극 모색

|contsmark0|mbc <베스트극장>이 지난 5일 방송 60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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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출가, 작가, 연기자를 배출하는 신인 등용문 역할을 해오면서 단막극을 지켜온 게 전신인 <베스트셀러 극장>과 함께 올해로 21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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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pd들은 <베스트극장>으로 첫 연출을 시작했고 최완규, 노희경, 임성한 등 현재 방송사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도 <베스트극장>극본 공모를 통해 배출됐고 최진실, 채시라 등 스타급 연기자들도 이곳을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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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인 <베스트셀러 극장>시절부터 <베스트극장> 초창기인 200∼300회까지만 해도 ‘드라마 사관학교’라 불릴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최근 3∼4년 새 제자리란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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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국의 임화민 pd는 “트렌디드라마, 경쟁력 위주로 흐르다보니 작품성이나 실험성 추구에 소홀해진 것 같다”며 “시대적 풍조에 따른 경량화”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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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극장>의 김남원 부장은 “최근 단막극은 짧은 얘기가 가져야 하는 덕목을 놓치고 있다. 공허하고 작위적인 느낌이 드는데, 이런 경향이 최근 몇 년간 누적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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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베스트극장>은 급변하는 매체환경의 활로모색 차원에서 내년 1월말부터 tv영화 장르라 일컬어지는 hd단막드라마를 매달 1편씩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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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원 부장은 “지난 여름 hd드라마 4편을 선보이면서 나름대로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표현방법에 치중하다 보니 드라마의 본령인 ‘극성’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고 평가한 뒤 “hd방송은 기존 4:3에서 16:9로 화면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새로운 표현도구가 등장한 만큼 화면에 대한 연구 등 많은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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