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후속 '방과 후 듄듄', 코로나19 학습 공백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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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듄한 체육시간' '라떼는 그랬지' 등 요일별 코너 마련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 부모 세대와 소통 모색

29일 첫 방송하는 '생방송 방과 후 듄듄'. ⓒEBS
3월 29일 첫 방송하는 EBS '생방송 방과 후 듄듄'(이하 방과 후 듄듄). ⓒEBS

[PD저널=손지인 기자] 종영한 EBS <보니하니>의 빈자리를 메울 <생방송 방과 후 듄듄>이 29일(오늘) 첫 방송된다.

17년 넘게 사랑 받았던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봄 개편을 맞아 지난 26일 종영했다. <보니하니>는 애니메이션과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킨 프로그램이다. 11대 보니하니인 신동우와 이수민이 주목받으며 ‘돌려 돌려 돌림판’ 등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보니하니>에 이은 <생방송 방과 후 듄듄>(이하 <방과 후 듄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방과후 학습'처럼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채우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듄’은 'EBS‘를 한글 타자로 쳤을 때 나오는 단어다.

요일별 코너를 보면 월요일 ‘듄듄한 체육 시간’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어든 어린이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을 따라하는 시간을 갖는다. 화요일은 다양한 과학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빵 터지는 실험실’ 코너로 채워진다.

수요일 ‘라떼는 그랬지’는 옛날과 요즘 물건을 소개해 부모와 자녀 간 세대 격차를 줄이는 데 돕는다. 목요일에는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해주는 ‘잡(JOB)알아 듄듄’ 코너가 마련됐다. 금요일 ‘모를 수도 이슈(issue)’는 시사·경제·상식·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기사를 함께 보며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설명하는 코너다. 

양성부 <방과 후 듄듄> PD는 "'보니하니'와 가장 큰 차이점은 좀 더 교육적인 아이템을 위주로 구성했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학습 공백이 생겼는데,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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