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연대 나선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2일부터 릴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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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연대 나선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2일부터 릴레이 인터뷰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1.04.06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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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의 진행자인 이동형 작가 ⓒYTN

[PD저널=이재형 기자] '미얀마 민주화 시위 연대'를 공개 선언한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가 지난 2일부터 매회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응원하는 기획 인터뷰를 내보내고 있다. 

'미얀마의 봄을’은 국내외 인사들의 미얀마 투쟁 연대 목소리를 듣는 기획 인터뷰 시리즈다.

6일 방송에선 미얀마 민주화 응원 동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올린  한재덕 군(진주고등학교 3학년)이 참여했다. 한 군은 미얀마 태권소녀가 경찰 총격에 숨졌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 심각성을 느껴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 군은 "(미얀마 태권소녀가 희생됐다는) 뉴스를 보면서 그와 같은 19살로서 미안했고, 국내외에 이런 상황을 알리고 싶었고 전교생이 참여했다"며 "영상에는 영어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자', '우리는 민주화운동을 지지한다'는 문구를 넣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멀리있지만 도와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 정면승부>는 2일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중 최초로 미얀마 민주화 투쟁에 연대와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진행자인 이동형 작가는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는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겠습니다. 미얀마 언어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미얀마 디모까레씨 야시무고 타욱강바디’”라고 했다.

인터뷰에는 김형미 광주오월어머니집 사무총장과 홍성남 신부(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이 참여했고 오는 8일에는 재한미얀마청년연대 관계자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이동형 작가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우리 민족이 아픔을 겪었던 역사 속 순간마다 뜻을 같이해주던 외국의 언론인이 있었다“며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사진을 찍어 국제사회에 알렸던 영국 맥켄지 기자, 80년 광주의 진실을 알렸던 독일 기자 위르겐 힌트페터 기자처럼, 이제 우리가 미얀마의 증인이 되어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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