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5일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KBS 이사 11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KBS 이사 후보자 40명에 대한 상임위원 무기명 투표를 통해 11명을 KBS 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권순범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김종민 변호사(김종민 법률사무소) △ 김찬태 전 KBS 선거방송전문PD △남영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류일형 현 KBS 이사 △윤석년 광주대 교수 △이상요 세명대 교수 △이석래 전 KBS 미디어텍 대표이사 △이은수 전 KBS 심의실장 △ 정재권 전 한겨레21 편집장 △ 조숙현 법무법인(유한) 원 변호사 등 11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이번에 KBS 이사로 추천된 11명은 방송법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친다. 이사장은 KBS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이어 KBS 이사 선임 절차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국민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된 질문과 임명된 이사들이 답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 방통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