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한국방송대상 후보작 특별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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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 동안 SBS '문명특급'·포항MBC '그 쇳물 쓰지 마라' 등 331편 공개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 특별관 상영 ⓒ한국방송협회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 특별관 상영 ⓒ한국방송협회

[PD저널=김승혁 기자] 제48회 한국방송대상 후보작에 오른 51개 작품이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한국방송협회와 웨이브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웨이브에서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에는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240개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드라마·예능·시사 등 16개 장르의 후보작 51개가 편성됐다. 시청자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지상파 방송의 시사·교양·다큐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특별관에서 상영되는 작품 편수는 총 331편이다. 웨이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 특별관’ 배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BS <문명특급>, EBS <다큐 프라임 - ‘60세 미만 출입금지’>, 포항MBC <그 쇳물 쓰지 마라>, OBS <안녕, APO 901 샌프란시스코> 등 29개 작품은 웨이브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며, 기존에 웨이브에서 서비스하고 있던 KBS <1박 2일>, MBC <놀면 뭐하니?> 등 22개 작품은 유료 이용자만 시청할 수 있다. 

한국방송협회는 “시청자들이 노미네이트 특별관을 시청하면서 시상식에서 발표될 대상과 각 부문 작품상을 예측해 보는 것도 하나의 큰 재미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잠시나마 재미와 위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웨이브 관계자도 “한국방송대상 노미네이트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특히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방송사의 뛰어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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