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 김덕재 부사장 '만장일치' 임명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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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김덕재 부사장 '만장일치' 임명동의
KBS 이사회 15일 부사장 임명동의안 의결
김덕재 부사장 “콘텐츠 전문성과 경영 경험 살려 최선 다할 것”
  • 장세인 기자
  • 승인 2021.12.1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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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재 KBS 신임 부사장. ©KBS 홈페이지
김덕재 KBS 신임 부사장. ©KBS

[PD저널=장세인 기자] KBS 이사회가 김덕재 부사장 임명동의를 가결했다. 

KBS 이사회는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덕재 KBS 교향악단 사장의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1990년 PD로 입사한 김덕재 신임 부사장은 <KBS 스페셜>, <역사스페셜>등을 연출했다. 23대 한국PD연합회장을 지냈고, 양승동 전 사장 시절에는 제작본부장과 KBS아트비전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9월부터 KBS교향악단 사장을 맡았다. 

지난 10일 임기를 시작한 김의철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KBS의 PD로, 임원, 자회사 대표, 또 문화재단 경영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통의 리더십을 통한 갈등 조정 능력, 신중한 판단력, 과감한 추진력으로 위기관리와 강한 경영 혁신을 보여줬다”며 “공영방송 철학으로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만큼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소통을 강화하고 콘텐츠 경영에 혁신을 이뤄 국가기간방송의 위상을 확고히 적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부사장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뒤 김덕재 부사장은 “KBS가 공영미디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에 걸맞은 독립성과 신뢰성을 회복한다면 다시 국민에게 생활의 중심, 판단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콘텐츠 전문성과 경영 경험을 살려 KBS를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고 그 환경 속에서 KBS의 프로그램과 뉴스가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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