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흑자 달성한 MBC, 방문진에 120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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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사장 21일 방문진에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 증서 전달

MBC는 21일 박성제 사장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MBC
MBC는 21일 박성제 사장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MBC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MBC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120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납부한다. 
 
MBC는 21일 박성제 사장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MBC는 이번 출연금액을 약 120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따르면 방문진이 최다출자자인 MBC는 결산상 영업이익의 15%를 방송문화진흥자금으로 출연해야 한다. 

출연금은 방문진을 통해 공익 프로그램 제작지원, 시청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활용된다. 

박성제 사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2년 연속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송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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