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룸 국장에 박성호 전 워싱턴 특파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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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과반 찬성 얻어 임명동의안 가결

박성호 MBC 신임 뉴스룸 국장.
박성호 MBC 신임 뉴스룸 국장.

[PD저널=박수선 기자] MBC가 신임 뉴스룸 국장에 박성호 전 워싱턴 특파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MBC 노사는 지난 24일~25일 이틀간 박성호 뉴스룸 국장 내정자에 대해 임명동의 투표를 벌였으며,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임명안이 가결됐다 MBC는 투표결과가 나온 직후 박성호 내정자를 뉴스룸 국장으로 임명했다.

박 국장은 임명동의 투표에 앞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공영방송을 공영방송답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MBC는 뉴스는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하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그러면서 재미있고 젊은 감각의 뉴스라는 평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뉴스룸 운영 계획과 관련해선 △질문이 풍성한 편집회의 풍토 △취재부서와 편집부서의 자율성 전문성 신장 △에디터제 폐지 △유럽 순회 특파원 파견 △사내 교육 프로그램 재정비 등을 약속했다.

1995년 기자로 MBC에 입사한 박성호 국장은 보도국 정치국제에디터, 뉴스데스크 앵커,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MBC 기자협회장, 방송기자연합회 편집위원장을 지냈으며 <공영방송 뉴스의 불편부당성 연구>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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