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토리텔링 시사 프로그램 ‘추적’ 5월 1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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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멘터리 추적’ 신설...'이슈추적' '속지맙시다' '미디어 추적' 세 코너로 구성

KBS의 새 시사프로그램 '시사멘터리 추적'. ©KBS 제공.
KBS의 새 시사프로그램 '시사멘터리 추적'. ©KBS 제공.

[PD저널=장세인 기자] KBS 시사프로그램 <시사멘터리 추적>(이하 <추적>)이 오는 5월 1일 시청자와 처음 만난다. 

일요일 저녁 8시 10분에 편성된 KBS 1TV <추적>은 ‘이슈 추적’, ‘속지맙시다’, ‘미디어 추적’ 세 코너로 구성된다. ‘이슈 추적’은 정치, 경제, 사회 등 국내외 이슈 가운데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를 다루는 코너다.

대국민 사기예방 프로젝트 ‘속지맙시다’는 피싱, 스미싱, 딥 페이크 등 새로운 수법의 사기부터 전세사기, 보험사기, 중고사기 등 기존의 사기 수법까지 사안별로 보여준다. KBS는 '속지맙시다' 코너의 원활한 취재와 홍보를 위해 경찰청, 금융감독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 추적’ 코너에서는 각종 미디어 현안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지난 달 <질문하는 기자들 Q>가 폐지된 이후 별도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신설하지 않고 <추적>의 한 '코너'로 편성한 것이다.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질문하는 기자들 Q>로 이어진 미디어 비평 영역은 결과적으로 축소됐다.  

안양봉 KBS 시사제작국장은 “<추적>은 국내외 다양한 이슈 가운데 한 가지를 깊게 취재해 사안의 실체에 접근하는 정통 스토리텔링 방식의 취재, 제작물이다. 새로운 형식의 미니 다큐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지난 1년간 방송됐던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질문하는 기자들 Q>의 후속 프로그램 성격도 있는 만큼 미디어 현안도 꾸준히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KBS는 "<추적>이 방송되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는 주 시청층이 60대 이상 노년층인 만큼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 기능을 강화해 지상파와 디지털, 투트랙 전략으로 시청자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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