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송해 기네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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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 등재"
최고령 MC 송해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 아껴준 시청자 덕분"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 기네스에 등재된  MC 송해. ⓒKBS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 기네스에 등재된 MC 송해. ⓒKBS

[PD저널=박수선 기자]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해온 방송인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는 "등재된 부문명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이며, KBS와 송해가 기네스에 기록 도전 신청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기네스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검토, 보완 요청 등을 거치는 등 면밀하게 심사한 후에 기네스세계기록에 등재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확정된 일자는 4월 하순이었으나, 코로나 감염 상황으로 인한 업무 지연과 송해 본인의 건강 문제로 대외 공표가 지연됐다. 

KBS는 "국내에서는 송해가 최고령 진행자임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세계 각국의 기록과 KBS에서 제출한 기록을 비교 심사한 결과, 전 세계 최고 기록임을 공인받았고 한편으로는 최고령 진행자를 배출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도 공인받게 되었다"며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등재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1927년 출생인 송해는 1988년부터 34년 간 MC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왔다. 최근 <전국노래자랑> 녹화 재개를 앞두고 건강상 이유로 하차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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