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KBS 지역총국 8곳이 공동기획한 음악 프로그램 <올웨이즈 7000>이 전국의 시청자들과 직접 만난다.
1970년대~2000년대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웨이즈 7000>은 지난 13일 전주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광주·대구·부산·춘천·제주·청주·창원 지역을 돌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주·부산·춘천·대전에서 파일럿 격으로 4차례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했는데, 앤데믹을 맞아 지역을 확대하고 대면 콘서트로 전환했다. 공연은 각 지역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지난 13일 첫 포문을 연 전주 공연에는 가수 동물원, 정수라, 박완규가 출연했고, 오는 25일 열리는 광주 공연에는 현진영, MC스나이퍼, 왁스가 오는 27일 대구 공연에는 김경호 밴드, 박창근, 김현정이 관객 앞에 선다. 내달 1일 춘천 공연에는 박상민, 김성면, 이현우, 7일 제주 공연에는 배기성, 채연, 고유진, 11일 부산 공연에는 정훈희, 김장수, 소찬휘, 16일 청주 공연에는 자전거 탄 풍경, VOS, 22일 창원 공연에는 015B, 김형중이 출연한다.
'올웨이즈 7000'을 기획한 KBS전주총국의 맹남주 PD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가수와 관객이) 소통을 못했고, 지난해 진행한 공연도 비대면 공연이라서 가수들이 즐겁게 노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국민 힐링 콘서트'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떼창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청 신청은 KBS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며, 공연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오후 1시(화요일~금요일)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