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이달의 PD상’ [심사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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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부문 출품작들 두드러져

|contsmark0|이달의 출품작에서는 라디오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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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작에 올린 것은 대구방송의 <생명사랑을 위한 청소년 특별기획 2부작>이었다. 이 작품은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의 실상과 사회적 방안을 감동적으로 다룸으로써 라디오 다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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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문성우 대신 자살한 학생의 실제 친구를 내레이터로 활용함으로써 생생한 리얼리티를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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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드라마 부문에서는 충주 mbc의 창사 34주년 특집 드라마 <파란 하늘 빨간 우체통>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방 방송사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hd 고화질 드라마에 도전해 일정수준 이상을 성취해낸 그 의욕을 높이 산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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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교양 부문 출품작들은 그야말로 난형난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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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고래>와 <종의 침입-밸러스트 워터>의 경합이었다. <귀신고래>는 멸종위기에 직면한 한국 귀신고래의 행방을 찾아 세계의 바다를 누빈 공력이 돋보였고 시각적 충족감 또한 큰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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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침입-밸러스트 워터>는 전지구적 차원에서 각 지역의 토종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양상을 소개하고, 외래종 해양 생물을 운반해오는 매체가 선박의 밸러스트 워터라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충격을 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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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은 현실에 대한 각성과 경고라는 다큐멘터리 본령의 정신에 <밸러스트 워터>가 좀더 가깝다고 판단하고 이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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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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