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
|contsmark2|
ebs는 이와 관련해 “국권의 상실에서 회복이라는 큰 흐름을 로드무비식의 연속성을 살려 담아내면서, 총연출자로 나선 도올이 직접 독립운동 현장을 탐색하고 주제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함께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방대한 사료와 사실의 나열보다는 도올의 철학과 민족의 웅지를 높일 수 있는 영상의 결합을 통해 모든 한국독립운동주체들의 민족혼을 살려내는 새 형식의 다큐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제작방향을 설명했다.
|contsmark3|
|contsmark4|
도올이 역사 다큐의 연출을 맡은 데 대해 ebs pd들 사이에서는 긍정과 부정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한 pd는 “외부 전문가가 관련프로그램의 연출을 맡는 것은 외국에선 자주 있지만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프로그램의 깊이와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contsmark5|
|contsmark6|
하지만 또 다른 pd는 “섭외, 프로그램의 소스수집 등에 필요한 연출자로서의 전문성이나 프로그램이 균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새로운 시도인 만큼 프로그램 제작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ntsmark7|
한태욱 기자
|contsmark8|
|contsmark9|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