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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심사 이모저모

|contsmark0|제9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이하 pd상) 심사는 대체로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고, 작품에 대한 토론 또한 활발하였다. 심사방법은 자사 프로그램을 제외한 각 프로그램에 대해 20단위 채점단계(10점 만점)를 사용, 1차 채점 후 상위 3편만을 결심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에 각 부문 심사위원들은 대체로 작품 시사, 설명, 토론을 거쳐 채점하는 순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출품편수의 증가(지부별 응모기회 확대)로 심사시간의 부족이 전반적으로 나타났으며, 심사방법에 대해 일부 심사위원들이 개선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심사 이모저모를 스케치했다.
|contsmark1|심사방식에 대한 의견개진 활발○…심사위원들이 가지는 심사방법에 대한 문제의식은 크게 △충분한 심사시간 확보 △각 심사 부문 세분화(특히 특집 부문) △채점기준 세분화 △심사순서 추첨결정 △자사 이기주의 극복 등 5가지 정도로 정리된다.이중 ‘충분한 심사시간 확보’ 문제는 심사방법을 논의할 때마다 제기되어 왔으나 마땅한 ‘해결방안’이 없는 형편이다. 이는 pd들의 현실적인 상황, 즉 심사일정이 길어질 경우 심사위원간 일정 조정이 어렵고, pd상 심사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는 데 그 원인이 있다.
|contsmark2|tv 드라마 심사위원 작품 전체를 시사하는 강행군○…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들이 작품 전체를 시사하는 강행군을 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들은 주어진 시간에 모든 작품을 시사하지 못하자 특집부문 심사를 마친후 따로 모여 나머지 작품을 시사하였다.
|contsmark3|시청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 하기도○… tv연예·오락부문 심사위원들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각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각 프로그램이 사회에 미친 영향과 시청률에 매몰되지 않는 사회성을 가지는지를 집중 토론했다.
|contsmark4|6개월 프로그램 진행표 첨부 의견도○… 라디오 부문 심사위원들은 정규편성 프로그램의 경우 1회분 방송내용과 큐시트로는 온전한 평가를 하기 어렵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는 ‘6개월 정도의 프로그램 진행표’를 첨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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