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다- 청주방송 새 PD협회장 황인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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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PD 위상찾기에 힘쓸 터” 청주방송 새 PD협회장 황인수 PD

|contsmark0|지난해 10월 18일 2차 민방중 마지막으로 개국한 청주방송에 pd협회가 생겼다. 개국 1년여만에 탄생한 pd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황인수 pd를 만났다. 황인수 pd는 매일 아침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종합매거진프로 <무심천 새 아침>을 개국 이래 줄곧 제작하고 있다.
|contsmark1|- 공중파방송사중 가장 늦게 pd협회가 탄생했는데?“개국과 동시에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으로 매일 아침생방송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냈다. imf 이후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지만 개국초기에는 정말로 정신없는 날들이었다. 또 올해 들어서는 구조조정과 관련해 노조가 생기고 파업까지 하는 등 회사 내부 사정 때문에 봄·여름이 다 흘러가버렸다. 그러다보니 pd협회 창립이나 pd연합회 가입 등에 미처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사실 pd연합회 가입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contsmark2|- imf이후 방송사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pd협회장을 맡았는데.“지난번 노사분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pd쪽에서 인적으로 큰 손실 없이 사태가 마무리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나름대로 민방에서 pd의 자리찾기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적 다양성, 질적 향상을 추구하도록 하겠다.”
|contsmark3|- pd협회를 이끌어가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무엇보다 제작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알다시피 지금 지역민방의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d협회도 생겼으니 pd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회원들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바라고 있다. 이는 프로그램의 향상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우리 회사는 특히 pd들의 평균연령이 젊고 방송경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
|contsmark4|- pd연합회에 바라는 것은?“연합회에 대한 기대는 지역방송일수록 크다. pd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토론회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연합회 차원의 정보교환의 장이 보다 많아졌으면 한다. 이 점은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는 kbs나 mbc보다 민방이기 때문에 더욱 절실하다.”<임현옥> |contsmar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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