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안 미술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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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 미학 살린 문화공간 제공

|contsmark0|예술작품은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ebs는 본관 1층 로비를 전시관으로 꾸며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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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ebs 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사진전, 조각전, 동양화전 등 실험적인 작품을 매일 전시해 ebs를 찾는 시청자나 작가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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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지만 그동안 열린 전시회는 총 25회가 넘는다. 전시된 작품수도 200여점에 달한다. 최태훈, 이재효 작가의 조각전 ‘우주作 자연曲’은 물론이고 사진작가 최민식의 ‘서럽도록 착한 이웃’ 등이 ebs 전시관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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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선정이나 전시는 큐레이터 윤상진 국민대 겸임교수가 직접하고 ebs 홈페이지에 작품 소개를 게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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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시도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동양화의 이해’ 전시회에서는 작가 11명이 팬들과 만남을 갖고 동양화 감상법을 알려주었다. 이들 작가들은 프로젝트 그룹 ‘key’를 결성해 그동안 수묵화라는 동양화의 편견을 깨고 유화나 아크릴, 비디오 등 서양의 재료와 기법을 과감하게 도입해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이날 작가들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동양화의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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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청자지원팀 장원진 씨는 “방송사에서 예술작품 전시를 가지는 것에 대해 예술가들조차도 의아해 하지만 1년 넘게 진행하면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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