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pdnet@naver.com)
|contsmark0|sbs 라디오본부 폐지에 ‘발끈’ |contsmark1| 남북교류협력단, 사장 직속 편제 |contsmark2| |contsmark3| sbs의 직제개편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contsmark4| sbs는 지난 10일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하고 비서실 업무를 이사회 사무국으로 흡수하는 등 소폭의 기구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가운데 라디오본부를 라디오총괄로 개편하고 편성본부 산하로 이관시켜 ‘라디오 홀대 아니냐’는 원성을 샀다. |contsmark5| 라디오 근무자들은 라디오 본부 폐지논의에 앞서 충분한 의견수렴이 없었다면서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기구 개편이 확정된 날 처음 이 사실을 알았다”면서 경영진의 일방적 의사결정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sbs측은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축했다. |contsmark6| 또 다른 관계자는 사기저하를 우려했다. “라디오본부 출신들이 본부장으로 올라갈 기회가 없다. cp에 그칠 확률이 커져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kbs와 mbc가 라디오를 본부급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에 비출 때 “sbs의 라디오에 대한 인식은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contsmark7| 이 같은 지위격하 논란에 대해 sbs 관계자는 “라디오가 본부로 빠져있다 보니 편성측면에서 tv와 라디오간의 업무협조가 잘 안됐다. 라디오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이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라디오를 아는 사람에게 라디오를 맡겨보자는 취지였다”면서 “라디오 pd에게 실질적인 리더를 부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디오총괄 자리는 국장급이다. |contsmark8| 그동안 라디오본부장 자리가 있었지만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부에서 앉았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오히려 라디오 pd들에게는 실질적인 리더보장이 된다는 것이다. |contsmark9| 한편, sbs는 신설된 이사회 사무국에 비서실 업무와 기획팀의 이사회 업무를 배정했고, 보도본부 소속의 남북교류협력단을 사장직속으로 바꿨다. 콘텐츠운영팀의 법무 업무는 정책팀으로 이관됐다. 이번개편으로 sbs는 6본부 1국 8총괄(국) 53팀이 됐다. 지홍구 기자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