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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2주년의 명과 암

▶ ‘더 깊숙이, 더 가까이 다가온 2006 대한민국 성매매 현주소’
mbc<생방송 오늘 아침>/ 4~8일 오전 8시 30분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둔 부인이라면 앞으로 낚시 가는 남편을 유심히 살펴야 하겠다. 요즘 낚시터에선 성매매 특별법 이후 백수가 된 직업여성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낚시터의 직업여성들은 짙은 화장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타나 텐트를 쳐달라고 유혹하거나 차에서 2차를 가자고 하는 방법으로 낚시꾼을 ‘낚시’한다. 이런 상황에 요즘 야외 낚시터는 입소문을 타고 남성들 사이에서 성매매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 9월 음성적 성문화의 근절을 위해 제정된 성매매 특별법. 2년이 지난 지금. 이제 웬만한 홍등가의 불은 꺼졌지만, 그 불씨는 변종 성매매로 변형돼 더욱 교묘하게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4일부터 닷새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기획 정수채, 오전 8시 30분)의 기획시리즈 ‘2006년 대한민국 성매매 실태보고’에서는 성매매 특별법 이후 기형적, 변태적으로 성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성매매 현장을 집중 고발한다. 취재진은 성매매 특별법 이후 오히려 성매매는 풍선효과만 자극해 사회 곳곳에서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한다.
실제로 취재진이 고발한 요즘 성매매 현주소는 말 그대로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대상도 가리지 않는다.
똑바로 쳐다본 성매매 현실은 놀랍다. 주부들은 ‘스폰서 만남’이란 이름으로 부유층 남성들과 원조 성교제를 한다. 한 달 만남에 최하 200만원이 오간다는 스폰서 만남은 이젠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으로까지 발전해 집단적인 성매매를 하고 있으며 남자들은 단골 일식집의 다다미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수채 pd는 “성매매촌 종사자 수가 절반 이상 줄고 업소들도 사라지고 있다고 알려지지만, 반면에 성매매 종합 포털사이트 등 성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해 더 나쁜 상황으로 가는 것을 방지해보고자 이번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sbs <무적의 낙하산요원>
/6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lk주식회사 면접을 보러갔던 최강(문정혁)은 면접관이 자신을 무시하고 한 마디도 묻지 않자 낙담한 채 걸어가다 왕꽃선녀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왕꽃선녀의 말에 따르면 “최강은 펜대로 굴려먹을 팔자가 아니라 몸을 굴려 먹고 살 팔자이며 올해 귀인이 나타나 왕운이 터진다”라는 것. lk주식회사의 채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 평범한 신입사원이 되지 못한 최강의 ‘최강 스토리’가 시작된다.


▶ 왜 둘째가 안 예쁠까요?
ebs <생방송 60분-부모>/8일 오전 10시

4살, 5살 연년생 두 남자 아이의 엄마 오정은 씨. 밝아 보이는 그녀에게 남모르는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자신도 모르게 첫째를 더 위하고 챙기게 되는 것. 남들은 내리사랑이라고 둘째가 더 예쁘다는데 그녀는 그렇지가 않다. 똑같이 내 배 아파 낳았는데도 첫째를 더 위하고 챙기게 되는 엄마. 제작진은 오은영 신경정신과 전문의 와 함께 이런 엄마들이 안고 있는 문제와 원인과 배경을 찾아본다.

▶ 발레리나 강수진, 친필 사인 포인트 슈즈의 가치는?
kbs 2 <가치대발견! 보물찾기>(연출 한상길)/9일 오전 10시 20분
발레리나 강수진. 그녀는 세계 5대 발레단의 하나로 꼽히는 독일 슈트트가르트 발레단에서 10년째 수석 발레리나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9년, 발레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여성 무용가 상을 수상케 한 발레 ‘춘희’. 강수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 작품은 지난 7월에 다시 공연되기도 했다.
이 때 강수진이 신었던 소중한 포인트 슈즈를 발레 후학을 위해 기증했다는데, 강수진의 친필 사인 포인트 슈즈의 인터넷 경매 낙찰 가격은 얼마일까.

▶ 노래의 날개로 세계를 날다-조수미
kbs1 <파워인터뷰>(연출 김현기)/9일 오후 11시20분
1986년 이탈리아 트리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하늘을 찌르는 듯한 최고조의 음색으로 관객을 전율케 하면서 프리마돈나로 새롭게 태어난 조수미.
올해 조수미는 국제무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독신인 그녀는 세계의 청중과의 연애 이야기와 사랑을 속삭인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노래 사연, 여자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연인 조수미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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