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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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kbs <우리들 세계> 오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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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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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의 꿈 심어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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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었던 77년, kbs <우리들 세계>는 내가 다니던 경주고등학교에 촬영을 왔다. 그렇게 경험한 ‘방송’은 인생 최고의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고, 난 기꺼이 방송의 매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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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되겠다고 결심을 한 것도 그때. 당시 나는 김동건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본 것만으로도 마냥 신났었다. 들뜬 마음에 고3이었음에도 난 기꺼이 일주일을 통째로 프로그램 제작 협조에 바쳤다. 아마 한 달을 그래야 한대도 응했을 것이다. 서울에서 온 pd라는 사람은 멋있었다. 투 버튼 양복을 입고 현장을 진두지휘 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세월이 흘러 결심대로 난 pd가 됐고, 그 때 서울에서 온 pd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가 바로 안국정 sbs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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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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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후반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국의 고교를 방문해 학교의 역사와 학생들의 장기를 소개하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청소년대상프로그램이 전무하던 당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모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학생들에게 애교심을 고취시킨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contsmar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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