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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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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불교 역사 티베트의 오늘
sbs (연출 신언훈) / 15일 오후 11시 5분

1300년 전통의 독특한 불교문화를 일궈낸 티베트인들. 이들은 지구상에서도 가장 단순 소박한 생활방식이 몸에 밴 민족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티베트인들에게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중국 북경과 티베트 라싸를 잇는 세계최고(最高)의 칭짱 철도가 7월 1일 개통된 것이다. 칭짱 철도는 4조원이 넘는 공사비가 들어갔고 총 길이가 4064㎞에 달한다.
(연출 신언훈)은 2주 동안 2부작으로 교통의 발달로 티베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함께 티베트가 간직하고 있는 순결한 정신세계를 카메라로 담았다.
15일 방송될 1부 ‘흔들리는 영혼, 라싸’ 는 현대화 물결이 가득한 티베트을 보여준다. 중국과의 교통이 편해지면서 중국의 한족 이주는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티베트 라싸 인구의 95%는 한족이다. 비싼 비행기값으로 관광을 쉽게 오지 못했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북경에서 라싸까지 칭짱 열차로 2박 3일이 걸리면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이다. 라싸에는 백화점과 상점, 안마시술소와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들이 가득하다. 관광지로 전락한 포탈라 궁과 주캉 거리에는 흥청거리는 중국 관광객, 고위관리를 접대하는 주지스님, 인민 광장의 화려한 분수쇼 등 현대화 되어 가는 티베트가 있다.
반면 외부세계 변화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생을 기원하면서 부처에 귀의하는 민중들의 삶은 티베트의 변하지 않은 정신세계다. 22일 방송되는 2부 ‘신으로 가는 길, 카일라스’는 온 몸을 던져 카일라스를 순례하는 티베트인들의 불가사의한 신앙심을 따라간다. 라싸로부터 1200㎞ 떨어진 카일라스(수미산)의 대자연에는 유목민들과 카일라스 순례에 참여한 오체투지 순례객이 있다. 이들을 따라 해탈고개, 진혼제, 파드마삼바바의 수행동굴 등은 영원한 티베트의 모습이다.
제작진은 7월 20일부터 30일 동안 티베트에 머물며 촬영을 했다.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높은 고도였다. 해발 고도 3650m인 라싸, 5600m의 카일라스는 촬영 내내 고산병과 싸우게 했다.
소설가 박범신은 촬영기간 동안 제작진과 함께 티베트에 머물렀다. 신언훈 담당 pd는 “히말라야를 5번이나 갔다 온 박 소설가가 티베트의 본질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박 소설가는 프로그램의 내레이션과 방송 대본도 직접 써 티베트의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 드라마로 다시 태어나는 황진이
kbs2 <황진이>(연출 김철규)/
11일(수) 오후 9시 50분

11일 첫 방송하는 <황진이>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기 황진이를 중심으로 사랑과 예술에 대한 꿈을 그려 나간다. 황진이는 유교적 전통을 이어온 조선시대에 빼어난 외모와 탁월한 재주로 숱한 일화를 남긴 기생이다. 벽계수, 소세양, 지족선사 등 당대 뛰어난 남성들과 친분을 쌓았고 시서화에도 탁월한 능력을 나타냈다. 황진이 역을 맡은 탤런트 하지원은 드라마를 위해 거문고는 물론 검무, 학춤 등 30가지가 넘는 한국 전통무용을 배웠다.


▶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다
ebs 특별기획 ‘문화예술교육시리즈’ <1부 예술, 나에게 오다>
(연출 김한중) / 13일(금) 오후 11시


ebs 특별기획 문화예술교육 시리즈에서는 일상에 잠재돼 있는 예술을 향한 욕망과, 그것을 채우기 위한 노력 그리고 예술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과 해답을 3주에 걸쳐 다뤄본다. 석정택(26)씨는 매일 퇴근한 후 피아노 학원에 다닌다. 복사집을 운영하는 황훈(34)씨는 어릴 때 배우다 만 피아노에 내내 미련이 남았다. 예술을 찾아 멀고 어려운 길을 돌아온 이들을 만나 그 해답을 들어본다.

▶ 8년 맞은 황정민의 fm 대행진
kbs 쿨fm <황정민의 fm 대행진>
(연출 정유라) / 14일(토) 오전 7시

<황정민의 fm 대행진>이 12일 8주년을 맞는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특집 공개방송 ‘8년의 아침’을 진행한다. 이날 특집 방송에는 이승철, 거북이, 씨야, 체리필터, 이한철, 하동균, 이지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고 황정민 아나운서가 직접 애창곡을 부를 예정이다. 황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말하지 못했던 지난 8년간의 뒷이야기도 전한다. 특집 공개방송 녹화분은 14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된다.


▶ 안하무女와 무대뽀男의 환장 로맨스
mbc 주말특별기획 <환상의 커플>(연출 김상호) /
14일(토) 오후 9시 50분

<발칙한 여자들> 후속으로 14일 첫 방송하는 <환상의 커플>은 ‘혼인빙자노동착취극’, ‘기억상실’이라는 식상한 소재를 신선, 발칙한 재미로 풀어 나갈 예정이다. 희대의 안하무女 안나 조 역에는 한예슬이, 천하의 무대뽀男 장철수 역은 오지호가 맡아 막상막하 환장 로맨스를 만든다. <환상의 커플>은 <쾌걸춘향>, <마이걸>의 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의 작품이다.|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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