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기자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지난 4일 이웅모 보도본부장 불신임 투표에 들어갔다. 비대위는 오는 9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오후에 결과를 발표한 뒤 추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SBS기자협회는 이웅모 보도본부장이 노조 전임자를 연수 추천 대상에서 배제하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달 24일 총회를 열어 보도본부장 불신임 투표를 하기로 결정하고 비대
박원순 시장, 사실상 FTA 반대 표명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정부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전격적인 입장을 내보였다.박 시장은 의견서에서 “FTA는 국가 간 통상 진흥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시작한 뒤 각론에 들어가선 조목조목 문제점을 따지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박 시장이 사실상 F
미디어생태계민주화를 위한 법·제도·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미디어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가 ‘시민이 주인입니다’를 내건 2012년 미디어정책연속토론회를열고 있다. 지난달 27일 SBS미디어홀딩스가 광고판매대행사인 미디어크리에이트를 자회사로 편입 공시하면서 자사렙 출범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
“속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SBS (이하 ) 제작진들에게 김병만은 지친 표정으로 말했다. 김병만은 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는 극한 상황에서 힘든 마음, 동료에 대한 불만, 환경에 대한 불안감 등 마음속에 품은 모든 것을 얼굴에
국내 아이돌 스타와 해외 팬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OBS와 아리랑TV가 공동제작하는 음악 프로그램 (이하 )은 방송 중 스카이프를 통해 영상통화를 시도해 국내 아이돌 스타와 해외 현지 팬클럽을 연결시켜주는 것이다.연예계에서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과 이루가 공동 MC로 나선
SBS미디어홀딩스 지분을 소유한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이 SBS미디어홀딩스와 그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 확대를 요구했다.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SBS를 지배하는 지주회사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언론노조는 2일 성명
EBS(사장 곽덕훈)와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상호협력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로 2일 오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서로 보유한 콘텐츠와 마케팅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BS는 다음 포털 사이트를 통해 교육 정보 또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음은 EBS가 보유한 콘텐츠를 검색 등에 활용할
SBS의 광고영업을 담당하게 되는 SBS미디어홀딩스(이하 SBS홀딩스)의 광고판매대행사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회에서 미디어렙법 입법이 표류하는 가운데 조·중·동방송으로 불리는 종합편성채널이 오는 12월 개국을 앞두고 광고설명회를 개최하며 직접영업에 뛰어들자 SBS가 독자영업을 선언한 것이다. SBS의 이번 조치는
EBS(사장 곽덕훈)가 (이하 )을 당초 계획대로 36부작 전편을 방영하기로 1일 결정해, 도올 김용옥 선생의 방송 하차 논란이 일단락됐다. EBS는 “지난달 31일 편성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이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중시하고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로서의
SBS미디어홀딩스가 광고직접영업에 뛰어들자 주식시장도 요동쳤다. SBS미디어홀딩스는 물론 자회사이자 상장사인 SBS, SBS콘텐츠허브의 주식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임시 국회 이래 미디어렙법 입법 처리 과정이 지지부진하던 가운데 SBS미디어홀딩스가 지난달 27일 광고직접영업 노선을 공식화하자 SBS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올해 주식시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이 조합된 단어.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인물을 재해석하고 상황을 재조명하는 용어. 특히 사극이라는 장르를 만났을 때 엄청난 폭발력으로 드라마를 가공하는 특성이 있는 이름. 바로 팩션(Faction)이다. 팩션 사극이 안방극장을 휘젓고 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조선판 을 표방한 KBS
내부고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외교 문서 가운데 누리꾼들이 (www.wikileaks-kr.org)을 개설해 한국 관련 내용을 자발적으로 번역을 벌여온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도 공동 번역 작업에 동참해오고 있다. 언론노조는 31일 현재 약 30% 웃돌 정도로 번역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내주
SBS미디어홀딩스가 광고판매대행사인 ㈜미디어크리에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지난 27일 공식화한 가운데 지역민영방송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사무총장 조준상)는 SBS미디어홀딩스의 자사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내달 1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사옥 앞에서 연다. 이 자리에는 KNN 대구방송 광주방송 등 9개 지역민영방송으로
SBS미디어홀딩스가 광고판대대행사 미디어크리에이트 자회사 편입을 공시한 가운데 지역민방협은 “방송광고시장의 저질평준화의 물꼬를 트는데 동참한 게 아니냐”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KNN 대구방송 광주방송 등 9개 지역민영방송으로 구성된 지역민영방송노조협의회(이하 지역민방협)은 28일 성명을 내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
SBS미디어홀딩스가 독자광고영업을 공식 선언했다. 미디어렙 입법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SBS미디어홀딩스가 27일 오후 미디어광고판매대행사인 ㈜미디어 크리에이트를 자회사로 편입시킨 것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디어 크리에이트는 향후 SBS본부와 SBS계열사, 지역민영방송의 방송광고 영업 대행과 마케팅 업무를 맡는다. 150억 원의 설립자금으로 마련된 ㈜미
시청각 중복장애인 영찬과 척추장애인 순호가 있다. 이들은 부부다. 서로 말을 걸땐 상대의 손등 위에 자신의 손을 얹는다. 그리고 상대 손가락을 타자기 치듯 두드린다. 두드림이 말을 대신해 이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영찬과 순호의 고요한 대화를 담아낸 (Planet of snail)이 내달 16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제2
서울민심 ‘시민 박원순’ 택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가 이겼다. 박 당선자는 27일 오전 1시30분(개표율 99.5%) 현재 53.4%를 득표해 46.2%를 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48)를 7.2%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1면 기사는 “‘시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