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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난 8월 27일 발행된 kbs pd협회보 ‘pd 5인은 kbs를 떠나라’ 필화사건이 이석우 tv제작본부장이 pd협회보와 관련해 윤동찬 pd협회장과 문형렬 편집위원장에 대한 인사위원회 회부를 철회함에 따라 수습국면에 접어들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8월 27일 발행된 kbs pd협회보에서 방송파업과정에서 강 모 실장 등 pd 5인이 파업방해의 최선봉에 섰으며, 그들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kbs를 떠나라고 한 것과 관련해 tv제작본부장이 8월 30일, 특별인사위원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kbs 윤동찬 pd협회장과 문형렬 편집위원장은 “pd협회가 tv제작본부장의 골간조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회보의 내용과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여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인사위원회 참석을 거부한 바 있다.이 사건을 두고 pd들 사이에서는 tv제작본부장의 협회장 인사위원회 회부와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정서다. 또 ‘pd협회 사무실을 폐쇄’ ‘협회장 업무복귀’ 등의 발언을 한 것은 매우 협량한 태도라는 것이 공통된 정서다.한편 pd협회보 내용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pd협회보가 내부의 문제를 다룰수는 있지만 당사자를 실명으로 거론하는 것이라면 그 내용과 절차에 있어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는 의견과 pd협회가 회원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친목단체라는 점에서 이런 식의 문제제기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 pd협회보 내용과 절차 방식 모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나누어지고 있다.pd협회장과 편집위원의 징계가 철회된 시점에서 이제 pd협회는 운영위원회, pd총회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윤동찬 pd협회장은 “선배 pd들의 업무수행과정에 있어서의 문제제기 차원이었을 뿐, 인간적으로 매도하려는 뜻은 없었으며, 협회보와 관련된 사태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표했다. |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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